[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민간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연 MBC에브리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의 서경석, 김영철, 김새롬, 오세득, 황요한이 글로벌 밥상 외교단으로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저’를 방문한 가운데, 폴란드 대사 부부를 위한 한국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밥상 외교단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경석, 오세득, 황요한과 달리 요리 실력이 뒤떨어져 평소 ‘요리 무식자’로 불리는 김영철과 김새롬은 이날 크퀴슈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대사에게 평소 김치전을 좋아하는 조피아 마이카(Zofia Majka) 대사 부인을 위해 특별한 김치전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요리 무식자’ 김영철과 김새롬은 각각 김치와 묵은지를 이용해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레시피로 김치전을 만들며 제작진을 향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 어떤 걸 더 넣어야 하느냐?”며 쉼 없이 질문 세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질문에 제작진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두 사람은 “우리한테 왜 이런 걸 시키느냐! 이렇게 고생시키고 편집할 거 아니냐”며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요리 초보’ 김새롬은 김치전을 만드는 중에 갑자기 “나 은퇴할 거야”라며 은퇴선언을 해 촬영 현장을 놀라게 했지만 이후 본인의 말실수임을 인지하고 “취소, 취소”를 외치며 은퇴선언 1초 만에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 무식자’ 김영철, 김새롬의 좌충우돌 김치전 만들기의 승자는 오는 3월 9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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