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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랑스러운 서유리 | 그녀의 숨은 매력 98%
2016/10/20
음성 안내 보이스처럼 낭랑한 목소리, 고양이처럼 샐쭉 올라간 눈꼬리, 볼륨감 넘치는 보디라인의 미녀 성우 서유리.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그녀의 모습은 일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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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터틀넥은 유니클로.

서유리에겐 선입견이 따라다닌다. 게임하는 여자, 외모가 화려하니 남성 편력이 있을 것이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곧잘 사람들 입에 오른다…. 그러나 그녀는 5개의 고정 방송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고된 일정이지만 잠을 줄여서라도 필라테스를 빠뜨리지 않고 한다는 이 여자, 참 부지런하다. 촬영 후 메이크업을 덜어내고 인터뷰 테이블에 앉아 키우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보며 말갛게 웃는 그녀를 마주한 순간. 그저 동시대를 살아가는 진솔한 서유리라는 여인이 앞에 있었다.
 
바쁘죠? 인기는 실감하나요? 진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에요.(웃음) 작년 초부터 들어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조선 <대세남>을 비롯해서 고정 프로그램만 5개 정도인 데다 <질투의 화신>으로 첫 고정 배역을 맡게 되어 심적으론 24시간 대기조나 다름없어요. 이사도 겨우 했어요.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연애할 시간도 없겠어요. 네, 남자친구 없어요. 연애를 하고 싶긴 한데… 어려워요. 공인까진 아니지만 얼굴이 알려져 있다 보니 저에 대한 편견도 있을 것이고. 워낙에 털털하다 보니 ‘남자사람친구’만 많고.(웃음)
<질투의 화신>에서 홍지민 기상캐스터로 분한 모습 잘 보고 있어요. 정극은 첫 도전인가요? 카메오로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었는데, 지금 맡은 고정 배역과는 차이가 큰 것 같아요. 2008년 성우로 데뷔한 이래 이렇게 고민이 많던 적도 없어요. 성우도 연기자지만 드라마는 더빙이나 예능방송과는 또 달라서요. 드라마는 시간 순서대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면을 촬영할 때 흐름의 개연성 없이 감정에 몰입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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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리스 원피스는 폴앤앨리스. 베이지 니트 카디건은 유니클로.
 
홍지민은 어떤 역할인가요? 제가 맡은 홍지민은 SBC 보도국 기상캐스터 사이에서 군기반장이에요. 자기중심적이고, 속에 울분도 있어요. 저는 사실 기상캐스터 역할이라고 해서 방송하는 장면이 있을 줄 알고 준비를 했었어요. 여러 뉴스프로그램을 찾아보면서 말투와 포즈 같은 것을 연습했는데 아무래도 못 보여드릴 것 같네요.(웃음) 하지만 그런 노력을 통해 역할에 많이 몰입할 수 있게 됐어요.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감독님이 많이 가르쳐주세요. 붙는 장면이 많은 공효진 언니도 많이 챙겨주시고, 기상캐스터 역할을 맡은 다른 배우들이랑 연습하면서 정도 들었죠. 현장 분위기가 좋다 보니 더 의욕에 불타고 있어요.
내추럴 메이크업이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브라운관에서 본 유리 씨는 대부분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감사해요! 전 키가 큰 편이 아니라서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좋겠다 싶어 아이 메이크업을 특히 강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스스로 단점이다 싶으면 그것을 보완하든, 장점을 부각하든 해요. 새삼 이제야 실감이 나는데… 이런 날이 다 오네요!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전유물인 뷰티 인터뷰를 제가 다 하고 말이죠.(웃음)
확실히 뷰티 피플인데요? 네, 저는 요즘 말로 코즈메틱 ‘덕후’예요. 20대 초반부터 국내 로컬 브랜드는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섭렵했죠. 어린 피부엔 아무거나 발라도 예뻤을 텐데 신제품이 출시되면 써보지 않고서는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10년 가까이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많이 바른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피부에도 단식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방법으로는 세안 후 화장수나 토너를 사용해 피부 결 방향대로 잘 닦아준 뒤, 탄력을 증진해주는 에센스를 바르고, 수분크림은 팩처럼 두껍게 올려주는 것이에요. 평소보다 건조하다 싶으면 넓고 부드러운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묻혀서 시트팩처럼 붙여주죠.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은 단골 피부과에 가서 피부 톤을 밝혀주는 레이저 스케일링이나 케어도 잊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엔 자주 가면 오히려 피부에 잔트러블이 올라오더라고요.
그 밖에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화장품 같은 경우, 남들이 써보고 좋다고 하면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무턱대고 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좋다는 그 브랜드가 저한텐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스킨케어도 그렇지만 특히 색조 메이크업 아이템들 같은 경우엔 부지런하게 테스트를 해봐야 알아요. 예를 들면 대한민국 여성들의 기본 컬러 21호, 사실 여기에도 넓은 컬러 스펙트럼이 있거든요. 그리고 피부 관리는 민간요법으로 할 바에야 그 돈을 모아서 피부과에 한 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서유리 씨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서유리 몸매’가 올라와요. 어떻게 관리하세요? 타고났다고 하면 큰일 나겠죠?(웃음) 실은 피트니스 러버인데 바빠서 제대로 못 한 지 3년이 넘은 것 같네요. 요즘은 아무리 시간이 안 나도 필라테스는 잊지 않고 해요. 보디라인을 예쁘게 다듬어주거든요. 평소 루스한 핏보다는 몸매가 드러나는 스키니 진이나 스커트를 즐기기 때문에 바른 자세에 신경을 써요. 특히 배와 허리에 의식적으로 힘을 주죠. 그게 습관이 되면 몰라보게 보디라인이 예뻐지기도 한다더라고요.
지금의 몸매는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네요. 20대에 접어들어 방송 일을 꿈꾸면서 외적인 조건에 민감해지다 보니 두세 달 만에 15㎏을 감량한 적도 있어요. 체중관리를 해야 하는 운동선수인 동생의 영향을 받아 간장종지에 밥을 담아 먹었죠. 집에 있는 반찬을 간장종지에 한 젓가락씩 담아서 소식을 한 건데요, 절식 다이어트를 하면 예민해지니까 먹을 건 다 먹되 소량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을 철칙으로 독하게 했어요. 저도 안 해본 다이어트 없이 다 해봤지만, 간장종지를 활용해 소식하는 방식만큼 효과가 금방 드러나는 것이 없더라고요. 초반 일주일을 버티니까 그 이후로는 할 만했어요.
노력의  아이콘이네요. 배우로서의 욕심은요? ‘이 친구는 뭘 맡겨도 믿을 수 있다’ 생각해주시는, 아무리 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그런 영민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또한 맡을 수 있는 배역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요. 성우 후배들이 더 원대한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제가 길을 잘 닦아놓고 싶어요. 그러면 후배들이 더욱 편하게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소망이에요.
 
"저만의 아름다움이라면,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아닐까 싶어요. 또 항상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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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리스 원피스는 폴앤앨리스. 이어링과 링은 모두 골든듀.

서유리’s Favorite Beaut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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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발색과 번짐이 없는 브러시 타입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는 맥 리퀴드 라스트 라이너 포인트 블랙, 2.5g 3만원. 밝고 어두운 컬러 3가지로 구성되어 다크서클이나 트러블 자국, 색소침착 부위를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는 손앤박 커스텀 커버 컨실러 키트, 10.2g 2만4천원. 풍부한 생크림 거품으로 메이크업 후 2차 세안을 말끔하고 촉촉하게 도와주는 센카 퍼펙트 휩 페이셜 클렌징, 120g 8천원대. 윤기 있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가시오갈피 뿌리와 화피 추출물을 함유한 코스메 데코르테 AQMW 리페어 에멀전, 200㎖ 18만원. 커버력과 보습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미백 기능까지 갖춘 설화수 퍼펙트 쿠션 SPF50+/PA+++, 15g×2ea 6만원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도를 증진시키는 ‘위쌍 허니’가 다량 함유된 마스크팩은 겔랑 아베이 로얄 허니 젤 마스크, 50㎖ 19만8천원대. 
 
"남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원하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집중한다면
훨씬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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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오프숄더 니트와 스커트는 모두 폴앤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