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수근, 래퍼 데프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경제버라이어티의 MC를 맡았다.

11일 KBS에 따르면 12일 KBS 2TV에서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가 방송된다.

시청자들의 눈을 새로운 방향으로 돌려줄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MC들이 스타의 집을 찾아가 집안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속속히 캐내며 중고 물품을 찾는 과정을 담는다.

이어 찾아낸 중고 물품들을 전문가들의 면밀한 감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한다. 이처럼 물건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주며 중고 거래 활성화와 자원 절약 등 공익적인 부분에도 힘을 실은 착한 경제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또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에서 가장 주목해서 봐야할 부분은 국내 최초로 각계 분야의 물품 전문가들이 출연해, 중고물품에 감정을 매기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명품, 골동품, 리싸이클 등 각계 분야의 베테랑들이 최초로 협심해 스타가 사용한 중고 물품을 감정하며, 몰랐던 중고품의 사용가치와 예상외의 가격책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할 새로운 흥미 포인트를 담아냈다.

중고품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은 스타가 원하는 곳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며, 착한 소비에 이은 나눔 문화까지 전파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MC로 이수근, 데프콘, 서유리 세 사람이 함께한다.

'구석구석 숨은 돈 찾기'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