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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잉, 데뷔 첫 온라인 콘서트 성료 `매력 발산`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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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가수 쿠잉이 첫 번째 온라인 콘서트를 성료,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쿠잉은 지난 29일 온라인 콘서트 'Sweet Home'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Sweet Home’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쿠잉의 이번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기획됐다. 쿠잉이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 넒은 선곡과 온택트 공연의 장점을 살린 쌍방향 소통과 이벤트로 편안하게 채워졌다.

데뷔 싱글 COOING의 타이틀곡 ‘넌 머물고 싶은 꿈’으로 포문을 연 쿠잉은 수록곡 ‘달빛에 너와 나 숨 쉬는 것처럼’을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밴드 버전으로 최초로 열창, 새로움을 더했다.
이후 ‘Moon River’, ‘Remember Me’, ‘난춘’, ‘스토커’ 등 국내외 다양한 곡들로 쿠잉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 쿠잉은 ‘Maniac’,‘Whiskey and Morphine’을 객원 보컬과 함께 듀엣으로 열창, 숨겨진 매력을 방출하기도 했다. 공연 말미 앵콜 요청이 쏟아지자 다시 한 번 무대를 선보이기도.

팬들의 사연 소개 및 신청곡 열창에 이어 공연 말미에는 다음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꽃의 고백’'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쿠잉은 "데뷔 이후 처음 하는 공연이라 서툰 점이 많았지만 잘 마무리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신기했고 감사했다. 힘든 시기에 온라인으로나마 많은 분들이 함께 소통해주신 덕분에 따뜻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현장에서 마주보며 노래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쿠잉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