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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허재 父子→장윤정 夫婦…종횡무진 예능가족 '방송판 점령中'
2021/07/2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족이 함께 예능에 출연하는 모습이 꽤 일반적인 상황이 됐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빠와 자녀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큰 인기를 얻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한 육아 이야기는 '랜선 이모 삼촌'을 양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능의 재미를 위해 가족이 출연하는 경우는 최근 들어 두드러진 현상이다. 특히 가족 모두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허재 부자가 있다. 최근 방송인으로 거듭난 허재는 두 아들의 지원을 톡톡히 받는 모습이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은 허재가 메인 출연자지만 허웅과 허훈 부자가 자주 함께 등장한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허웅이 아버지 허재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는 허웅과 허훈이 함께 아버지의 해방타운 숙소를 찾아 벽지까지 교체하는 정성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자주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단골손님 허재는 지난달에는 허웅과 허훈을 함께 데리고 자급자족 라이프를 즐겼다. 또 허재 허웅 부자가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국가대표 당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허삼부자' '코삼부자'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들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KBS2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tvN '업글인간', MBC '나혼자 산다' 등 자주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허웅 허훈 등 아들들은 예능에 아버지 허재의 전성기는 물론 '흑역사'까지도 가감없이 웃음 소재로 활용하며 큰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가족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재미는 더한다.

이미지 원본보기장윤정 도경완 부부도 예능을 점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동안에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간간이 부부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더 잦아진 모양새다. '해방타운' 첫 회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도경완이 이후에도 꾸준히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다. 장윤정이 고정 출연중인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에도 등장한 도경완은 MBN '그랜파'에서는 아내 장윤정을 소환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LG헬로비전 새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이하 도장깨기)에서 부부가 동반 고정 출연을 시작했다. '도장깨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 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트로트 실력자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윤정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램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소위 '메이드인 장윤정 예능'으로 남편 도경완이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부부가 동반으로 고정출연한다.

도경완은 "호흡이 좋은 여러 명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이 많지만, 부부의 찐호흡을 따라가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극단적으로 장윤정만 있어도 어느 정도 굴러가겠지만, 장윤정이라는 엔진은 도경완이라는 오일없이 작동하기 힘들다. 장윤정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녹화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그리고 녹화 3일 전부터 가정에서 미리 매니저 역할을 자청할 것이다. 그게 내 임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도 예능감 넘치는 부부로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중이다.

가족 단체 예능은 장점도 있지만 너무 잦으면 식상함에 빠지기 쉽다. 제작진도 요즘 인기 있으니까 섭외한다는 '마구잡이'식보다는 철저히 콘셉트에 맞춰 섭외하는 것이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더 효과적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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